후지필름, 풀프레임보다 1.7배 큰 대형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공개

    입력 : 2018.10.05 13:25

    후지필름은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시리즈의 신제품 'GFX 50R'을 5일 공개했다.

    후지필름 GFX 50R은 작고 가벼운 바디에 35mm 포맷 대비 1.7배 큰 대형 이미지 센서(43.8mm×32.9mm)를 탑재한 중형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다. 5140만 화소 G 포맷 이미지 센서와 고속 화상처리 엔진 X-Processor Pro, 후지논 GF 렌즈의 조합을 바탕으로 초고해상도의 사진 결과물을 필요로 하는 다큐멘터리, 광고나 패션, 스튜디오 인물, 풍경사진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후지필름 GFX 50R

    지난 2017년 2월 GFX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인 센터 파인더 스타일의 GFX 50S를 출시해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GFX 50S는 화질은 유지하면서 RF 스타일의 필름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작고 가벼운 바디와 심플한 조작성을 실현했다.

    전작 GFX 50S보다도 약 145g 가벼운 775g의 경량 바디를 실현했으며,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재질로 이루어진 견고한 바디는 최소 두께 46mm로 얇아졌다. 고급스러운 외관의 마그네슘 합금 바디는 64개소 씰링 처리로 방진, 방습, 영하 10도의 동결방지 성능을 갖췄다.

    후지필름 GFX 50R
    레인지 파인더 스타일의 전자식 뷰파인더(EVF)는 오른쪽 눈으로 파인더를 들여다보며 동시에 왼쪽 눈으로 피사체 포착이 가능하다. 전자식 뷰파인더(EVF)는 파인더 배율 0.77배의 369만 화소 OLED 패널을 채용하여 포커싱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후면의 틸트식 LCD 모니터는 3.2인치 236만 화소의 고화질 액정 패널이다.

    GFX 50R에는 X 시리즈를 통해 호평 받은 '포커스레버'가 도입되어 촬영 자세 그대로 포커스 포인트를 변경할 수 있고, 바디 상단에 셔터 스피드와 노출보정 다이얼을 그대로 채용했다.

    블루투스 저전력 기술도 탑재되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서 전용 앱을 다운 받으면 사전에 페어링 등록한 단말기에 빠르고 간단하게 화상 전송이 가능하다. 테더 슈팅 소프트웨어 'HS-V5 for windows'와 'Tether Shooting Plug-in PRO for Adobe® Photoshop® Lightroom®'도 지원한다.

    후지필름은 GFX와 X 시리즈 카메라에 호환되는 Capture One 소프트웨어 'Capture One Pro FUJIFILM' 개발을 통해 스튜디오를 비롯한 많은 사진 전문가들에게 RAW 파일 변환 시 원활한 워크플로우를 지원할 예정이다.

    GFX 시리즈 바디에 35mm 포맷 센서용 교환렌즈를 장착하고 촬영 할 때 센서 중앙부 36.0mm×24.0mm(약 3천만 화소 상당)만 기록하는 35mm 포맷 모드가 후지논 GF 렌즈 및 중형 필름 카메라 교환렌즈인 SUPER EBC FUJINON HC 렌즈 장착 시에도 사용 가능하게 됐다. GFX 50R에 최초로 탑재된 기능 중 일부는 후지필름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GFX 50S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후지필름은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시리즈에 관하여 현재 개발 진행 중인 'GFX 1억 화소 미러리스 카메라 콘셉트'를 공개했다. G 포맷 이미지 센서로 1억 2백만 화소를 실현, 세계 최고 수준의 화질과 성능을 지닌 카메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바디 내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하여 1억 2백만 화소의 초고해상도 사진을 손으로 들고 찍을 수 있게 됨은 물론, 4K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후지필름은 1억 화소 GFX의 대형 이미지 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해상력을 지닌 GF 렌즈 3종이 포함된, 총 11종의 신규 렌즈 로드맵도 함께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후지논 GF 렌즈는 ▲GF100-200mmF5.6 R LM OIS WR, ▲GF45-100mmF4 R LM OIS WR, ▲GF50mmF3.5 R LM WR 3종으로, 표준부터 망원까지 다양한 화각대를 아우른다. 후지필름은 2020년까지 공개된 3종이 추가된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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