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뉴스] 3D가 2D SSD보다 빠른 이유?, 시간 나오는 LED팬, 깔끔한 케이스 DAVEN GT303 등

  • 핸드모바일 박도성

    입력 : 2018.05.21 11:27

    장대비를 맞아가면서 발품팔아 한주간의 용산전자상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핸드모바일닷컴 박도성입니다. 금주엔 3D가 2D SSD보다 빠른 이유?, 시간 나오는 LED팬, CPU팬 속도 안 떨어지는 BIOSTAR H310MHD PRO, 깔끔한 케이스 DAVEN GT303 등을 전해드립니다. 금주의 소식은 2018년 5월 15일부터 17일까지의 소식을 모은 것입니다.

    ■ 3D SSD는 2D SSD보다 더 빠르다?!

    오프라인 매장에 삼성전자의 970 EVO NVMe M.2 SSD가 판매중입니다. 2016년 9월 출시된 960시리즈의 후계모델이고 약 30%의 연속 쓰기속도가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최신 64단 V낸드, 피닉스(Phoenix) 컨트롤러, 초고속 모바일 D램(LPDDR4) 등 최첨단 반도체와 최적화된 펌웨어를 탑재해 NVMe SSD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연속 읽기, 쓰기속도가 각각 초당 최대 3500MB, 2700MB며, 보증기간도 5년이라고 합니다.

    OCZ가 국내 초기 SSD시장을 선도했던 깜짝 놀랄 일도 있었지만, 전통적인 제조산업이였던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시장을 SSD가 이렇게 빠르게 공유하면서 커질 것이라고 예상한 이들은 제법 있긴 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라는 국내기업이 있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운영체제는 SSD로, 데이터는 HDD에라’는 등식이 성립되어 있는 지금의 모습이 언제 또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많은 투자금액이 필요 없는 SSD시장에 많은 브랜드 제품들이 들어와 있고, 앞으로 기가바이트 같은 탑 브랜드 역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벤치마크로는 많이 보셨으리라 믿습니다만, 2D낸드를 사용한 SSD보다 3D낸드를 사용한 SSD가 상당히 우월한 성능을 보이는 것은 왜 일까? 이에 대한 통계적이고 기술적인 답이 최근에 한 포럼에서 나와서 해당 외신을 소개해 드립니다.  

    아래 인용된 내용은 5월 14일부터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반도체 메모리 기술의 연구 개발에 관한 국제 학회 '국제 메모리 워크숍 (2018 IEEE 10th International Memory Workshop (IMW 2018))' 기술 컨퍼런스’에 발표되어 이를 보도한 내용중 일부입니다.

      "3D NAND 플래시 SSD가 빠른 이유 

      도시바 메모리 강연 내용에는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이 있었다. NAND 플래시 메모리 프로그램 속도(쓰기 처리량)을 국제 학회 및 학회 논문 등으로 2000년부터 2018년까지 발표된 값을 함께 보여주고 있었던 것이다.

    기존 NAND플래시(‘평면’또는 ‘2D’라고 하는 낸드플래시)에 비해 3D 낸드플래시 프로그램 속도가 2~6배 높은 값을 나타내고 있었다. 양자에 확실한 차이가 있었던 것이다. 즉, ‘3D NAND는 쓰기가 빠르다’ 것이다. 

     사실 몇 년 전에 삼성전자가 SSD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3D 낸드플래시를 탑재한 SSD를 출시한 후 SSD 업계에서는 '삼성 3D 낸드플래시 탑재 SSD는 기존 SSD에 비해 빠르기 때문에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는 이야기들이 돌았다. 

     그 이유로 들 수 있던 것은 2D 낸드플래시는 쓴 데이터를 읽어 확인하는 반복 횟수가 많은 반면, 3D 낸드플래시는 그 반복이 압도적으로 적기 때문이란 것이었다. 

       SSD 갱신속도는 플래시 메모리의 재기록 속도만으로는 정해지지 않지만, 플래시 메모리에 크게 좌우되는 것도 사실이다. 국제 학회 및 학회 논문등의 데이터는 챔피언데이터(실험 1회라도 달성하면 그것이 논문 속도로 기술되는)이므로 현장에서 실제 사용 데이터와 완전히 일치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질적 경향이 이렇게 명확하게 나온다고 하면, SSD 성능 차이와 대응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도시바 메모리는 귀중한 데이터를 시각화 해 준 셈이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컬러풀사의 SSD가 3D낸드를 적용했다는 팝업입니다. 240GB제품이 8만원선이라고 합니다. 구매하실 때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MLC와 관련된 이야기는 아닌 자동차제조사가 탑재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에 사용되는 메모리에 대한 이야기인데, 참고삼아서 보시길 바랍니다.

    "자동차업체가 반도체 메모리에 요구하는 불량률의 어려움 

     이어 "자동차용 메모리"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하자. "자동차용 메모리"를 주제로 강연 한 자동차용 반도체 선도적인 공급 업체 NXP Semiconductor (강사는 Hai Wang 씨)이다. Wang 씨의 강연에서는 자동차용 메모리, 구체적으로는 자동차용 마이크로 컨트롤러에 내장되는 메모리에 대해 극히 낮은 불량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Wang 씨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00 만대의 자동차가 생산되고 있다고 가정했다. 그리고 1대의 자동차가 10단위의 전자 제어 유닛(ECU)을 탑재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1단위 ECU, 즉 마이크로 컨트롤러는 10Mbit 메모리를 내장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가 주장하는 추정치를 수치로 환산하면 1,000만 × 10 × 1,000만으로 합계하면 10의 15제곱 bit(1,000Tbit)의 메모리가 전 세계에 출시된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자동차용 메모리 요구되는 불량률은 ‘1bit’미만이다. 즉, 10의 15제곱분의 1미만이라는 터무니없이 낮은 불량률을 만족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자동차용 반도체는 가전 및 산업용 반도체에 비해 사용이 까다롭다. 예를 들어 사용 기간은 자동차에서 10~15년으로 길다. 참고로 소비자용이 길어도 3년 정도, 산업용은 5~10년이다. 사용 온도 범위도 다르다. 자동차 1클래스(계기판과 바디 제어)의 경우 ?40℃ ~ +125℃. 소비자용이 0℃ ~ +70℃ 산업용이 ?40℃ ~ 85/105℃ 인 것을 감안하면, 자동차용이 더 넓은 온도변화에도 견뎌야 한다. 

     자동차용 반도체 메모리는 ‘어려움’에 ‘어려움’을 곱한 것 같은 사양을 만족해야한다. 그래서 다양한 기술적 연구를 하고, 이 과제를 극복하고 있다고 한다. 온도 보상 회로와 전원 전압 안정화 회로, 고정밀도 발진 회로 자체 테스트 회로, 오류 정정 회로 등이다. 반도체 메이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동차 전자의 품질과 장기적인 신뢰성이 유지되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 '들여와 말아' 고민중인 LED시계 팬

    나가면 라이프플래너도 아닌데 꼭 들려 얼굴들 보고 나오는 에버쿨에 몰래(?) 전시중인 LED시계 팬입니다. 12-3-6-9시가 고정되어 있고, 빨깐 세 개의 선이 시분초를 가리키게 되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고, USB포트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걸 수입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라고 하네요. 정식으로 나오면 다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CPU팬 컨트롤 어려운 메인보드 BIOSTAR H310MHD PRO

    BIOSTAR H310MHD PRO를 조립해 쓰시는 분들께선 CPU팬 소리에 불만이 있으시지 않으신지요? 조립전문매장에 담당자분이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 답니다. ‘Smart Fan Control’메뉴에서 수동변경 전후의 모습을 보고 계신데, 설정변경전 팬 속도가 2,824RPM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소음이 날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매뉴얼로 수정하고서야 1,708RPM을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출고를 하고 나면 별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바이오스가 초기화되면 다시 RPM이 높아져서 전화가 온 다네요. 시끄럽다고.

    기가바이트나 ASUS 같은 타사 동일한 칩셋을 사용한 제품의 경우 CPU팬 속도가 이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데, 바이오스타 제품만 그래서 제품이 싸다고 선택한 소비자분들에게 뭐라 할 수도 없고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답니다. BIOS 업데이트가 되면 어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구매하실 때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깔끔한 케이스 DAVEN GT303

    거의 조립이 끝날 때 촬영하게 된 PC케이스 ‘DAVEN GT303’입니다. 일련의 PC케이스들이 그렇습니다만, 하부에 파워서플라이와 3.5인치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베이, 전면에 측면을 통한 공기 유입을 위한 3개의 LED팬, 후면 LED팬을 가지고 있고, 상부에 수냉쿨러를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60mm이하의 CPU쿨러, ATX 메인보드, 200mm이하의 파워서플라이, 360mm길이의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상부엔 전원버튼과 리셋버튼, USB3.0 및 2.0포트가 있고, AUX, 마이크단자가 같이 있습니다. 상당히 깔끔하고 잘 만든 케이스이긴 한데, 옥에 티가 하나 있다고 합니다. 바로 기본 지원하는 ARGB팬들의 컨트롤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처음엔 좋을 수 있는데, 컨트롤이 되지 않는다면 꽤 짜증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상부에 RGB버튼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컨트롤러 칩셋을 탑재하지 않은 보드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여튼 꽤 멋지고 잘 만들었습니다.

    용산이 비수기에 들어가면 기사거리 찾는 것이 무척이나 힘듭니다. 그래도, 요번 주에 뭔가를 전해드릴 것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순간들을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행복이란 단어에 대해 성찰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행복이란 어떤 것인지요? 금주엔 가끔이라도 ‘행복’이란 단어에 대해 생각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는지요? 행복한 한주 복된 나날들 보내시길 바라고, 저는 다음 주에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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