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체험해 보고 할인 구매까지… 식지 않은 인기 'P&I 2018'

    입력 : 2018.04.21 15:41

    주요 카메라 브랜드 불참했지만 캐논, 소니 대형 부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인기
    중소장비업체들 대거 참여, 제품 할인 판매 진행 인기 뜨거워
    탐론, A7 A9용 28-75mm F/2.8 렌즈 세계 최초 일반 공개

    서울국제사진영상전 P&I 2018이 19일 개막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P&I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요 카메라 브랜드가 대거 불참한 가운데 치러졌지만 관람객들은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캐논과 소니는 자사의 전략 모델을 중심으로 초대형 부스를 차리고 체험관과 포토존, 세미나존 등을 운영해 수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가방, 삼각대, 메모리, 조명 등 중소 장비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제품 할인 판매를 진행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쪽에서는 세미나,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캐논은 이날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6 화이트 에디션을 출시하고 최초로 판매를 시작했다. EOS M6는 약 2420만 화소 APS-C 타입 이미지 센서와 영상처리엔진 디직 7을 탑재했으며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예쁜 디자인으로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카메라다.

    부스 곳곳에는 다양한 캐논 카메라가 전시되어 직접 사용해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인 미디어를 위한 라이브 스튜디오가 눈길을 끌었다. 캐논은 1인 방송국 시대에 발맞춰 신제품 라인업을 빠르게 정비하는 추세다. 이미 올해 브이로거(Vloger)를 위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0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날도 EOS M50 체험존을 따로 마련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EOS M50과 함께 공개됐던 지능형 플래시 470EX-AI 체험 부스도 별도로 마련됐다. 플래시가 자동으로 최적의 광량과 촬영모드를 계산해 사진을 찍는 인공지능 플래시인 470EX-AI는 사진 초보자도 전문가 못지않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게 캐논측 설명이다.


    캐논 못지않은 대형 부스를 마련한 소니는 A7과 A9을 중심으로 체험존과 포토존을 마련해 카메라를 직접 만져보고 사진을 찍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끈 제품은 지난 달 출시한 A7m3로 현장 판매 열기도 대단했다. A7의 세 번째 모델인 A7m3는 A7의 엔트리급 모델이면서 상위 기종인 A9을 뛰어넘는 AF와 동영상 성능을 탑재해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소니는 체험존 외에 전문가 세미나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A7과 A9 등 카메라는 물론 소니 메모리 카드까지 자사 제품의 활용법과 성능의 차별점을 적극 홍보했다.

    P&I 2018에서 공개된 탐론 28-75mm F/2.8 소니 FE/E 마운트 렌즈

    P&I 2018에서 공개된 탐론 28-75mm F/2.8 소니 FE/E 마운트 렌즈
    P&I 2018에서 공개된 탐론 28-75mm F/2.8 소니 FE/E 마운트 렌즈

    탐론은 소문으로 무성했던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용 28-75mm F/2.8 Di III RXD 렌즈를 이날 처음 공개하고 예약판매를 알렸다. 다만, 현장에서 예약판매를 받는 방식이 아니라 예약판매가 시작되면 알림을 보내주는 알림예약만 받았다. 소니 A7과 A9 등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응하는 탐론 28-75mm F/2.8 렌즈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소니 G 렌즈보다 A7이나 A9에 마운트한 모습이 더 균형잡혀 보였다.

    탐론 관계자는 "휴대성이 뛰어난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형 렌즈를 사용하면서 균형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신제품은 개발 단계부터 휴대성과 바디와의 균형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고 말하며 "화질또한 소니 G 렌즈에 뒤지지 않는다"고 귀뜸했다. 아직 예약판매 전이지만 신제품은 100만원대 초반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턴디지털(WD)와 샌디스크도 신제품을 공개하고 현장 판매를 시작했다. 인기가 높은 WD 마이 패스포트 시리즈를 비롯해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SSD 등 고성능 SSD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4K UHD급 고화질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CFAST 2.0 메모리카드,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 UHS-I 카드 512GB 등 최신 제품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