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브이로그에 최적화된 4K 동영상 카메라 '캐논 EOS M50' 국내 공개

    입력 : 2018.03.07 13:56

    캐논이 7일 4K 동영상 촬영 및 영상엔진 디직 8(DIGIC 8)을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0을 국내 공개했다. 향상된 AF와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유튜브, 브이로그(VLOG) 등 동영상 촬영에 특화한 모델이다. 작고 가벼우며 외장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는데 성능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이어서 큰 인기가 예상된다.

    EOS M50은 2410만 화소 APS-C 포맷 CMOS 센서에 새로운 영상엔진 디직 8(DIGIC)을 최초로 탑재해 해상력, AF 검출, 동체 추적 능력 등 화질과 AF 성능 전반이 향상됐다. 상용 감도는 ISO 100-25600까지 지원하고 최대 51200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가장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은 듀얼 픽셀 CMOS AF의 진화다. 기존 대비 가로 약 8%, 세로 약 20% 넓어져 이미지 센서 전면의 가로 약 88%, 세로 약 100% 범위 내에서 빠르고 부드러운 AF를 실현한다. 더 넓어진 AF 영역은 빈틈없는 하나의 면으로 구성된 AF 시스템이 초점을 구동하기 때문에 라이브 뷰 촬영 시 초점 변동이 자연스럽고 부드럽다. 2410만 화소가 모두 위상차 AF센서로 작동해 고속, 정밀하게 AF가 구동한다.

    얼굴인식 AF외에 눈동자 인식 AF(Eye Detection AF)가 추가됐다. 사용자의 눈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 정밀한 인물 촬영이 가능하다. 연속촬영 성능은 고정 촬영 시 초당 약 10장, AF 추적 촬영 시 초당 최대 약 7.4장까지 촬영할 수 있다.

    이미지 센서가 촬영 이미지의 흔들림을 한 번 더 인식하는 듀얼 센싱 IS 기능도 지원한다. 아무리 조심해 촬영해도 마지막 순간 촬영된 사진에 미세한 흔들림이 있을 수 있는데 카메라가 이를 인식해 자동으로 보정하는 방식이다. 렌즈에서 지원하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과 함께 연동하면 흔들림으로 인해 사진이 망치는 걸 확실히 막아준다.

    EOS M50은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4K 24p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디직 8의 빠른 처리 속도를 바탕으로 섬세한 4K 고해상도 영상을 기록한다. 물론 다양한 풀HD 포맷 촬영도 지원한다.

    4K 프레임 추출 기능을 사용하면 4K로 기록한 영상을 카메라 내에서 정지 이미지로 추출할 수 있어 별도의 편집 없이 영상과 사진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4K 타임랩스 동영상과 120p 고속 촬영도 지원한다.

    EOS M50은 회전형 LCD 터치 모니터와 OLED EVF를 탑재했다. 3.0형 약 104만 도트의 회전형 터치 LCD는 다양한 구도로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사용자가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 하면서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OLED EVF는 눈부신 야외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터치&드래그 AF' 기능을 지원해 EVF를 사용하는 중에도 뷰파인더에서 눈을 뗄 필요 없이 LCD를 터치해 즉시 초점을 바꿀 수 있다.

    새로운 RAW 압축포맷인 CR3도 최초로 선보였다. 새로운 C-RAW 포맷은 CR2의 M-RAW와 S-RAW를 통합한 것으로 화질은 그대로이면서 용량은 줄어들어 연속 촬영 및 저장 공간 확보가 유리해졌다. '저소음 촬영 모드'도 새로 추가되어 조용한 갤러리나 콘서트장에서 무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NFC 등 무선통신 기능을 지원하며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등에 전송되는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다.

    EOS M50은 3월 23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색상 2종이다. 가격은 바디 기준 728,000원, EF-M 15-45mm 렌즈 키트는 898,000원, 여기에 EF-M 22mm가 추가된 더블렌즈 키트는 1,06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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