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고속 국내 최초로 '모바일 승선권' 도입, 승선절차 간소화 기대

  • 리뷰조선

    입력 : 2018.03.07 09:00

    모바일 승선권 발권 시 매표소 줄 서지 않고 바로 승선…제주뱃길 여행 고객편의 향상

    한일고속(대표 최지환)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승선권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제주~여수 및 제주~완도 2개 항로에서 모바일 승선권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연간 72만명의 한일고속페리 이용객이 모바일 승선권을 발권할 경우, 승선절차 간소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로 모바일 승선권 서비스를 선보인 한일고속페리/사진=한일고속 제공.
    국내 최초로 모바일 승선권 서비스를 선보인 한일고속페리/사진=한일고속 제공.

    모바일 승선권은 승객이 한일고속 홈페이지 PC/모바일 또는 가보고싶은섬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매한 후 스마트폰에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승선권 발권 시 승선 당일 매표소 앞에서 줄을 서지 않고, 개찰구 앞 승선권 확인시스템에 모바일 승선권을 인증한 후 바로 승선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이용객이 많이 몰리는 연휴나 명절, 여름 휴가기간에 모바일 승선권 소지자의 승선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고속 최지환 사장은 “한일고속페리는 국내 최초 지정좌석 예매 및 마일리지 혜택 시행 등 연안여객부문에 선진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모바일 승선권 서비스 역시 한일고속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함으로써 업계 리더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며 “항공, 철도 등 다른 교통산업 대비 뒤쳐진 연안여객선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본 서비스는 한일고속이 전국 연안여객사의 여객매표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해운조합에 시스템 개발을 의뢰한 결과 구축되었다. 국내 여객선 사업자로는 한일고속이 단독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연안여객 승선절차 간소화를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는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카페리선사를대상으로모바일승선권을확대시행, 19년 상반기까지 전 여객선사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와 연안여객선사들의 안전관리 강화 및 여객편의 제고 노력에 힘입어,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2014년 급감한 이후 점차 회복되어 2017년 1,690만명이라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한일고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륙, 해상에서 여객 및 화물 수송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업체 측은 2015년 해양수산부 주관 연안여객선사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우수선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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