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하반기 아이폰 3종 출시 계획…저가모델 포함

  • 뉴시스

    입력 : 2018.02.27 18:01

    애플이 하반기 3종류의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신제품 중에는 저가 모델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공급 업체와 생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가을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역대 최대 크기의 아이폰 모델, 아이폰X의 업그레이드 모델, 저가의 모델 등 3종류의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부 소식통은 이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스마트폰 판매 부진 속에서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시도다. 지난해 10월 야심차게 출시했던 아이폰X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애플은 2017년 4분기 773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해 시장 예상치인 8200만대에 도달하지 못했다.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고민이 새로운 라인업에 반영됐다.

    1000 달러가 넘는 아이폰 X의 가격은 소비자들에게 심리적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저가 모델 출시는 아이폰의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좋아하면서도 낮은 가격의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합하기 위한 시도다.

    또 애플은 '패블릿(phablet·폰과 태플릿의 합성어)' 보편화 추세에 맞춰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큰 수준인 6.5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대형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아이폰 X 크기의 업그레이드 모델도 개발 중이다. 업그레이드 모델은 대형 모델과 함께 차세대 A12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두 모델 색상에 골드 옵션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황금색은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호소력이 있어 이 지역 판매를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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