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판매 1위 실내 공기 측정기, 국내 출시 "환경부, 중국 제품보다 국내 환경에 적합한 정보 제공해"

    입력 : 2018.02.02 15:34

    아마존 판매 1위 실내 공기 측정기 어웨어(AWAIR)가 국내 출시된다. 그 성능도 뛰어나지만 창업자 노범준 대표와 케빈 조 CTO 모두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이라 더 눈길을 끈다. 미국 대기업과 실리콘벨리를 두루 거친 경험과 실력을 제품에 담아냈다.

    국내 출시되는 제품은 ‘어웨어 민트(Awair Mint)’로 초정밀 레이저 센서를 탑재해 초미세먼지(PM2.5), 화학물질, 온도, 습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어웨어 측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아무리 창문을 닫아 둔다 해도 최대 30분 안에 실내외 공기 질이 비슷한 상태가 된다. 실외 미세먼지 대책도 중요하지만 실내 공기 질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사용자는 어웨어 민트를 통해 습득한 정보를 활용해 환기를 시키거나 습도를 적절하게 관리하고 집안 유해물질을 확인해 제거할 수 있다.

    전작인 어웨어가 나무 재질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춘데 비해 어웨어 민트는 주로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국내 환경에 적합하도록 크기를 줄이고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집안 어디에 두더라도 어울리는 모습이다. 터치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항목별 수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민트와 전용 앱에 표시되는 어웨어 점수를 통해 실내 종합 공기 질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또한 다섯 단계로 구분된 인덱스가 더 직관적으로 공기 질을 나타낸다. 인덱스는 위로 갈수록 초록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뀌면 주황색으로 바뀌는 3단계부터는 당장 공기정화가 필요한 상태를 뜻한다.

    더 깊이 있는 공기 질 관련 팁 및 인사이트는 어웨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건강, 알레르기, 육아 등 관심사를 설정하면 ,어웨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화된 공기 관리 솔루션을 받아볼 수 있다. 또 실시간 공기 질을 수치화한 어웨어 점수를 타임라인 형태로 제공해 공기 질 저하 요인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공기 상태가 변하면 앱을 통해 즉시 알람을 받을 수 있다.

    어웨어 민트 출시 기자간담회.
    어웨어 민트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어웨어 마케팅 담당자가 제품의 강점을 설명 중이다.
    어웨어 측은 자사의 공기 질 수치와 인덱스가 샤오미같은 중국 제품은 물론 국내 환경부 기준보다 더 정확하고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그 기준이 너무 느슨하고 샤오미는 중국 내 기준을 사용해서 국내 환경에 적합지 않다는 것이다.

    어웨어는 수년간의 경험과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갖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LG, HP 등 글로벌 IT 기업들과 더불어 구글 홈(Google Home)의 정식 파트너이자,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 SK텔레콤 등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요리를 하면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가는 걸 알았다”던가 “병원이라는 공동공간에서 공기 질 관리 기준으로 어에어를 사용하게 됐다” “빨래를 널면 화학물질 수치가 훌쩍 올라간다는 걸 확인했다” 등 어웨어 사용자들의 다양하고 재미난 활용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어웨어 민트의 국내 출고가는 129,000원이며, 2월 한달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시 기념으로 99,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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