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넥스트이노베이션-엘살바도르 정부기관, 시각장애인 콘텐츠제작 업무협약 체결

  • 리뷰조선

    입력 : 2017.12.08 10:39

    ㈜넥스트이노베이션(대표이사 서인식)은 현지시각 12월 4일 중미 엘살바도르 정부기관 및 협회와 시각장애인 교육문제 해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엘살바도르 각 정부부처와 기관의 대표들이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엘살바도르 내 교육부, 내무부소속 국립인쇄소, 국립대학교, 국립도서관을 비롯하여 국립시각장애인학교(맹학교), 문화부소속 시각장애인협회 등 정부기관 및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점자물 제작과 활용을 위한 국가단위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이 이루어진다.
    넥스트 이노베이션과 엘살바도르 정부기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시각장애인용 대체 콘텐츠 제작시스템이 부재하여, 점자책 제작에 권당 2개월에서 6개월까지 소요되는 등 시각장애인의 교육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넥스트이노베이션은 전 세계 86개 점자코드 68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시각장애인용 대체 콘텐츠로 변환하여 제공해주는 시스템(SENSEE)을 개발하였다. 이는 기존의 시스템보다 18000배 빠르고 대체 저작물로 받아보는 시간이 단 몇 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는 중남미 사용언어인 스페인어가 시각장애인용 점자책으로 변화되는 기술시연이 이루어졌다. ㈜넥스트이노베이션에서 자체 개발한 솔루션 'SENSEE'를 이용하여 스페인어를점자로 변환 후 즉시 제작물로 출력되어, 참석한 관계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현지 시각장애인학교 교장인 엘리시아 오란테스는 "모든 시각장애인들이 우리학교를 거쳐 감에도, 교재가 없어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이 진행되어 왔다"며, "이번 SENSEE의 도입을 통해 교육환경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이라 말하며 기대감을 보여 현장의 많은 관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번 엘살바도르 프로젝트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한다는 점에서도 향후 사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KOICA는 엘살바도르내 장애인, 여성, 청소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왔으며, 대표사업으로 “엘살바도르 특수학교 건립사업 ('10-'12/230만불)", “엘살바도르 아와차빤시(市) 취약아동 사회편입 지원사업('11-'14/235만불)"이 있다. 한국 정부 측의 적극적인 지원이 (주)넥스트이노베이션의 시스템이 중미 엘살바도르에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었던 원인으로 풀이된다.

    ㈜넥스트이노베이션의 서인식 대표는 "한국 IT 기업으로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과 교육문제를 해결했다는 데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하며, "본 시범사업을 통해 향후 엘살바도르를 기점으로 중남미 전역에 사업 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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