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 BIZ] 출시 100일 맞은 '리니지M'… 꾸준한 게임 앱 매출 1위

    입력 : 2017.10.13 14:41

    엔씨소프트 영업이익도 상승

    지난 5월 열린 리니지M 공개 행사에서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리니지M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엔씨소프트 제공
    게임업체 엔씨소프트가 올 3분기에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낼 전망이다. 증시에서는 엔씨가 올 3분기에 7000억원대 매출과 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작년 3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 2176억원의 3배를 넘는 실적이다.

    리니지M은 6월 21일 출시돼 지난달 28일로 서비스 100일을 맞았지만, 여전히 구글과 애플의 앱 장터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00일이 넘는 동안 리니지M은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장터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한 번도 1위를 뺏기지 않고 독주했다. 리니지M은 1998년 PC온라인게임으로 출시된 '리니지'를 모바일로 옮긴 MMORPG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리니지M의 인기에 따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리니지M의 하루 매출액을 60억~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리니지M의 인기로 엔씨소트프가 3분기 매출 7242억원, 영업이익 368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국내 게임사 넥슨·넷마블에 이어 매출 1조원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엔씨소프트의 올 상반기 매출은 4981억원이다.

    리니지M의 실적이 좋은 이유는 이용자 수가 많은 것도 있지만, 구매력이 있는 30~40대 이용자가 대거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체의 한 애널리스트는 "리니지M 이용자의 90%가 30~40대로 추정되며 구매력이 높은 이들이 게임 내 유료 결제를 자주 이용하면서 이런 엄청난 실적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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