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결국 스마트폰 사업 접는다

  • 리뷰조선

    입력 : 2017.05.12 13:52

    팬택이 스마트폰 사업을 접고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12일 팬택 관계자에 따르면 모회사 쏠리드의 정준 회장은 전날 직원들에게 스마트폰 사업을 잠정 중단하고, 추가 구조조정에 들어간다고 공지했다.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등 일부만 남길 것으로 알려졌다.

    아임백

    앞서 팬택은 지난해 6월만에스마트폰 아임백(IM-100)을 출시했다. 아임백은 청산 위기를 어렵게 극복하고 1년 7개월 만에 내놓은 제품이었다. 하지만 출하량은 목표치 30만대에 크게 못 미친 13만2천여 대에 그쳤다.

    이에 따라 팬택을 인수했던 쏠리드는 1,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쏟아 부으며, 유동성 위기를 막아내기 바빴다. 팬택의 지난해 매출은 517억 원, 영업 손실은 이보다 많은 596억이었다.

    이번 추가 구조조정으로 팬택은 수십명 수준의 작은 회사로 축소될 전망이다. 지난 2015년 11월 쏠리드가 팬택을 인수했을 때 직원은 약 500명이었으나, 이후 감원이 계속돼 250명, 120명으로 줄었으며, 이번에는 더 줄어 100명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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