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뉴스] 타도! 인텔~ AMD 라이젠7 출시, 닮았다~ MARVO G901 등

  • 핸드모바일닷컴

    입력 : 2017.03.06 10:40

    한 주간의 용산전자상가 소식을 발품 팔아 소개해 드리는 핸드모바일닷컴 박도성입니다. 삼일절 쉬는지도 모르고 느긋했다가 정말 죽어라 뛰어 다녔는데, 비수기인지 눈에 띄는 제품들이 없었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오프라인 매장들에 풀린 AMD 라이젠7 출시소식과 뒷이야기, 전 주에 소개해 드렸어야 했는데 누락되었던 MARVO G901 마우스, 선인상가에서 판매 들어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소식, 한성의 키보드 G-tune 62G 판매 소식을 담았습니다. 금주의 소식은 2017년 2월 28일에서 3월 2일까지 소식을 모은 것입니다.

    ■ 타도! 인텔~ AMD Ryzen7 오프라인 판매 소식

    선인상가의 한 대형매장에서 보실 수 있는 AMD 라이젠 소개 동영상입니다. 3월 2일부터 오프라인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전주의 긴 소개 소식을 좀 축약해서 소개해 드리고, 뒷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AMD가 출시한 라이젠7은 8개의 CPU코어를 통합한 하이엔드 CPU입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ZEN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으로, 인텔의 하이엔드 데스크탑 CPU Core i7-6900·6800(Broadwell-E) 시리즈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라이젠7의 다이는 'Summit Ridge'라고 불리는데 Summit Ridge는 다이크기가 212.97평방mm에 8개의 CPU코어를 통합한 CPU로 소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발매된 3모델은 공통적으로 8코어·16스레드의 CPU로, 총 20MB의 캐시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럭과 TDP는 각각 라이젠7 1800X이 3.6GHz·부스트 4GHz, 95W이고, 라이젠7 1700X이 3.4GHz·부스트 3.8GHz, 95W입니다. Ryzen7 1700은 3GHz·부스트 3.7GHz, 65W입니다. 모델 번호 끝에 붙는 X는 부스트 클럭보다 오버클럭이 가능한 EFR을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EFR(Extended Frequency Range)는 마니아 분들과 코어 유저분들을 위한 오버클러킹 기능으로 XFR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Zen 아키텍처는 전력소비를 늘리지 않고 이전 세대 코어에 비해 40%의 성능향상을 실현했다고 합니다. 중요하게 도입된 기술로는 'SenseMI'를 통해서 온도·속도·전압을 모니터링 하는 'Pure Power', 부하에 따라 클럭을 조절하는 'Precision Boost', 요청된 데이터를 예측하여 연산성능을 높이는 'Smart Prefetch' 등이라고 합니다.

    EFR(Extended Frequency Range)의 경우, 공냉 또는 수냉 냉각시스템의 성능을 감지해서 클럭을 향상시킵니다. 냉각성능이 높은 경우 부스트 클럭 이상의 클럭으로 동작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라이젠7 1800X는 4GHz이상, Ryzen7 1700X는 3.8GHz이상). 마니아분들을 위한 기능으로 완전 자동으로 제어되어 사용자가 조작 할 필요는 없다고 하는데, 속도를 더 내고 싶으시다면, 수냉쿨러에 관심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라이젠7 박스제품에 동봉되어 있는 신형 CPU 쿨러입니다. 상당히 잘 만들어진 쿨러로, 팬 측면에 두 개의 단자가 있어, 동봉된 케이블을 메인보드에 연결해 팬에 부착된 LED링의 조작과 팬 성능관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촬영하던 날엔 MSI의 '토마호크 B350' 메인보드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아마도, 조만간 타사들의 제품들도 들어오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이쯤에서 담당MD의 뒷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원래는 1800X, 1700X, 1700 CPU와 370, 350 메인보드 일부가 들어오기로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 수입사 370 메인보드는 원래 하지도 않던 총판에 모두 들어가는 일이 생기고, 더불어 판매 엠바고 깨고 CPU와 국내에 들어와 있던 메인보드들 중 일부가 온라인 판매점에서 판매를 해서 다 나가는 바람에, 1700 CPU와 B350 메인보드만 먼저 공급되었다고 합니다. 담당MD가 상당히 화가 많이 났더군요. 이 기사를 보시는 주중에는 오프라인에서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하긴 하는데, 정확한 것은 아니랍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엔 인텔 타도하나요?

    ■ 닮았다. MARVO G901

    원래는 전 주에 소개해 드리겠다고 촬영을 해두었다가 누락된 MARVO G901라는 마우스입니다. 2만4천 원에 판매 중인데요. 언뜻 보시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익스 마우스가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몇 번 그립도 잡아보고 했는데, 상당히 비슷하고, 크기나 디자인도 유사합니다. 신기해서 담당MD에게 물어보니, 익스 유저 분들을 타깃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립감은 비슷하다고 해도, 스펙은 다릅니다. 아바고 A3050 센서를 사용했고, 1,000에서 최대 4,000 DPI의 선택이 가능하고, 60 IPS의 트렉킹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Polling rate의 경우 1,000Hz가 기본 값이지만, 250, 500Hz 선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꽤 눈에 가는 제품이여서 소개해 드립니다.

    ■ 싸게 나온 XRGB 무접점 키보드 한성 GTune CHF4 XRGB 62G

    정전용량 무접점방식을 사용하는 키보드치고는 싸게 나온 GTune CHF4 XRGB 62G입니다. 현재 11만9천 원에 판매 중인데요. XRGB LED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개별 색지정은 물론 개개인적으로 만든 효과의 조합이 가능합니다. 체리사의 키캡과 비슷한 크기의 키캡을 사용하고 있고, 쉬프트 및 스페이스바에 마제식 스테빌라이저를 설치했고, 스페이스바에는 특별히 오일도 발라두었다고 합니다. 바닥면은 쉽게 미끄러지지 않게 되어 있어서 다행이더군요.

    토프레 유사 정전용량 무접점방식에 체리 프로파일타입 키캡, 거기에 마제타입 스테빌라이저까지 좋은점(?)은 다 우겨넣었다고 표현하고 싶기는 합니다만, 잡탕같은 느낌이 드는 키보드입니다. 가격이 착하긴 합니다만, 62g의 무거운 키스토크, ABS재질의 키캡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 프로는 아직, 선인상가 21동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판매 중

    매장 꼭대기에 고이 모셔놓고 판매중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글레이셔 화이트와 체트 블랙입니다. 공통적으로 500GB의 용량을 가지고 있고, 각각 38만4천 원과 37만8천 원에 판매 중입니다. '왜 PS4 PRO가 없냐~'고 물으니, 전문점도 없는 것을 우리에게 주겠냐고 타박을 하더군요. 이번 달에는 물량부족이 풀린다는 소식이 있는데, 지켜볼 일이라고 합니다. 해당 매장 직원이 PS4 PRO에 전용 VR을 어렵게 사서 얼마 전 게임을 시작했는데, 저에게 그러더군요. '형… 죽여~'라고요.

    전 주에 이어서 AMD CPU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분석도 하고 번역도 하면서 대단하긴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신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해외에선 벌써 성능테스트 결과들이 나옵니다만, 테스트용 소프트웨어들에 아직 AMD 알고리즘이 추가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명확한 정보는 좀 더 기다려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만, 공개된 수치들만으로도 비등 또는 우위인 부분들이 있는 것을 보면 수정 후엔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AMD와 인텔의 경쟁이 소비자분들에게 더 유익한 방향이 되길 바래봅니다.

    혹독했던 겨울이 지나갑니다. 어디서는 꽃 소식이 들려옵니다. 혹독했던 추위만큼이나 다른 해 보단 더 아름다운 3월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행복한 한주 복된 나날들 되시기를 바라고, 저는 다음 주에 인사드리겠습니다. 

    • 보도자료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