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2400만 화소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T2 공개

    입력 : 2016.07.08 14:34

    후지필름이 8일 X시리즈 최초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T2를 공개했다. 출시는 9월 예정이다.

    X시리즈 브랜드 5주년을 맞이한 후지필름의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X-T2는 전문가급 성능을 갖춘 미러리스 카메라다. 전작 X-T1 출시 2년 만에 출시돼 모든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됐다.

    X-T2는 후지필름이 자체 개발한 2430만 화소 APS-C X-Trans CMOS III 센서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 X-Processor Pro가 탑재됐다. 독자적인 컬러 필터 배열로 로우 패스 필터 없이도 모아레와 가색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새로운 디바이스와 향상된 신호처리 기술로 사진과 동영상 모두에서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 실 예로 X-T1이 ISO 12800을 최대 감도록 사용했다면 X-T2는 이를 통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깊이감있는 블랙과 부드러운 개조를 구현한다.

    X시리즈 최초로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3840x2160 해상도의 4K 동영상을 촬영하는 데 필요한 정보량의 약 1.8배, 1920x1080 해상도의 풀HD 동영상에 필요한 정보량의 약 2.4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4K와 풀HD 동영상 모두 100Mbps 고속 비디오 녹화를 지원하며, 사진 촬영 시 자주 사용하는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를 동영상 촬영에도 사용할 수 있어 개성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가동 시간 0.3초, 촬영 간격 0.17초, 셔터 릴리즈 타임랙 0.045초 등 응답 시간이 빨라졌다. AF 포커스 포인트는 이전 49개에서 91개(최대 325포인트)로 크게 늘었고, 고속 처리 성능과 함께 추적 AF 성능도 향상됐다.

    전체 이미지 영역의 40%에서 위상차 AF를 지원하며 콘트라스트 AF 성능 역시 향상됐다. 데이터 판독 속도가 이전에 비해 2배가량 빨라져 점광원, 동물의 털 등과 같은 섬세하고 정교한 피사체에 대한 AF가 수월해졌다. AF-C 커스텀 설정을 통해 움직이는 피사체에도 정확한 초점 조정이 가능하다.

    전자식 뷰파인더는 0.77배, 초당 최대 100프레임을 표시하며, 디스플레이 타임랙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인 0.005초에 불과해 찍는 순간 뷰파인더를 통해 촬영 이미지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카메라가 사진 데이터를 판독하는 동안 라이브 뷰 디스플레이가 일시적으로 꺼지는 뷰파인더 블랙아웃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되어 라이브 뷰에서 연속 촬영 시 이전 X-T1의 경우 3fps였으나 5fps까지 가능해져 효과적으로 피사체의 움직임을 추적하기에 용이하다.

    외관 디자인은 2014년 출시 후 각광 받았던 X-T1의 '중앙부 뷰파인더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옛 필름 카메라의 조작성을 연상시키는 레트로한 디자인으로 셔터 스피드, ISO 감도, 노출 보정, 드라이브 모드, 측광 모드를 포함한 카메라의 모든 기본 설정을 다이얼을 통해 조작할 수 있어 전원이 꺼져 있어도 설정 조정이 가능하며 언제든 다음 촬영에 임할 수 있다. 바디 재질은 마그네슘 합금으로 만들어져 견고하며,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를 포함한 무게가 507g으로 가볍다.

    후면 LCD 화면은 X시리즈 최초로 3방향 틸트식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하이앵글, 로우앵글 가로촬영과 더불어 인물 촬영 시 카메라를 세로로 파지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방습, 방진, 방한 설계로 영하 10도의 저온에서도 작동하여 날씨 변화가 많은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별매 액세서리로 출시되는 세로 파워 부스터 그립 VPB-XT2는 배터리 2개를 장착할 수 있다. 카메라 본체 포함 총 3개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어 한 번의 충전으로 촬영할 수 있는 최대 프레임 수가 약 1000매로 증가했으며, 4K 동영상도 30분 간 촬영 가능하다. 또한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연속 촬영, 촬영 간격, 셔터 릴리즈 타임랙 및 블랙아웃 시간 등 X-T2의 성능이 극대화된다.

    후지필름은 X-T2와 함께 새로운 하이엔드 외장 플래시 '슈 마운트 플래시 EF-X500'을 공개했다. 핫슈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이 플래시는 가이드 넘버 약 50에 해당하며 셔터 구동 중 연속하여 발광하는 'FP발광(고속동조)'에 대응하므로 셔터 스피드에 관계없이 쾌적한 촬영이 가능하다. '무선 멀티 TTL 자동발광'에도 대응하여 복수의 플래시를 동조시켜 광원을 자유롭게 조정함으로써 한층 창의적인 사진 표현이 가능해졌다.

    한편, 후지필름은 지난 3월 출시된 X-Pro2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오는 10월 공개할 예정이다. 신제품 X-T2에 탑재된 새로운 AF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향상된 자동 초점 성능을 제공하고 EF-X500 플래시에도 대응함으로써 X-T2와 함께 후지필름 X시리즈의 더블 플래그십 카메라로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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