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패션위크를 수놓은 인텔-크로맷 웨어러블 패션

  • 리뷰조선

    입력 : 2015.11.09 15:49

    웨어러블 패션이라고 하면 단순히 불만 번쩍이는 의상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웨어러블 기술이 정교해짐에 따라 웨어러블 패션역시 신체와 보다 정교하게 상호 작용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텔과 크로맷의 콜라보레이션을 꼽을 수 있다. 인텔은 지난 9월 30일 크로맷(Chromat)과의 협업을 통해 '뉴욕 패션위크 2016 S/S 콜렉션(NYFW)'에 올랐다. 이날 모델들은 인텔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누볐다.

    사진= 베카 맥카렌 크로맷 디자이너(좌)
    3D 프린터 기반 아드레날린 드레스와 에어로 스포츠 브라가 메인 의상인데, 인텔의 초소형 저전력 인텔 큐리 모듈을 탑재했다. 인텔 큐리 모듈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위한 저전력 솔루션이다. 인텔 쿼크 프로세서 및 블루투스 저전력 라디오, 가속도계 및 움직임센서가 탑재된 6축의 콤보 센서 및 배터리 충전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사진= 아드레날린 드레스
    인텔
    사진= 아드레날린 드레스

    아드레날린 드레스는 안쪽에 부착된 센서를 이용해 사람의 감정 및 신체 변화를 표현해낸다. 착용자의 신체 변화를 수집해 일정 수준 이상의 아드레날린이 감지되면 드레스의 디자인을 변형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착용자의 아드레날린 분비가 늘어나면 옷의 외부를 감싸는 탄소 섬유로 된 그물망이 부풀어 오르는 방식이다.

    사진= 크로맷 에어로 브라
    사진= 크로맷 에어로 브라
    크로맷 에어로 브라는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스포츠 브라다. 운동 중에는 체온이 올라가는 원리를 활용해 이 옷을 착용하고 운동을 하게 되면 옷이 신체 변화를 감지해 통풍구가 열리게 된다. 원단에 적용된 미세한 공기구멍의 크기가 실시간으로 변화하며 신체 온도를 알맞게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LED도 내장했다.

    이밖에도 웨어러블 기술을 이용해 만든 드레스는 나비가 날아가는 효과를 활용한 드레스와 스파이더 드레스 등도 있다. 두 드레스 모두 인텔 웨어러블 기술을 기반으로 3D 프린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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