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9 공개

    입력 : 2015.06.09 13:54

    애플이 iOS 9을 공개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향상된 시리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iOS 9은 iPad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새로운 멀티태스킹 기능을 갖췄다. 간단히 스와이프만하면 슬라이드 오버(Slide Over) 기능을 통해 현재 실행 중인 앱을 중단하지 않고도 다른 앱을 동시에 실행 할 수 있다. 또한, 가벼운 탭(quick tap)만으로 동시에 두 개의 앱을 나란히 실행할 수 있는 스플릿 뷰(Split View) 기능도 갖췄다.

    애플
    이로써 사용자는 두 개의 앱을 나란히 띄워서 사용하거나 화면 속 화면(Picture-in-Pictur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들면 동영상을 감상하면서도 웹을 검색하거나 이메일을 작성하고 다른 앱을 사용할 수 있고, 페이스타임을 통해 영상 통화를 하면서 동영상도 볼 수 있다.

    내장 앱 역시 업그레이드 됐다. 이제 지도 앱에서 상세한 교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중 교통 시스템과 스케줄을 추가로 지원하는 데다가, 지하철 입구와 출구도 더욱 정확하게 지도에 표시돼 사용자의 모든 이동 경로를 안내한다. 또한, 지도 앱은 이동할 때 기차, 지하철, 버스, 도보 등이 다양하게 결합된 경로를 알려주며 주변 음식점, 커피숍, 쇼핑몰 등의 위치도 알려준다.

    메모 앱도 새롭게 디자인 됐다. 손가락으로 빠르게 스케치할 수 있고, 쉽게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해야할 일을 계속 확인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메모에서 바로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고, 다른 앱에서 바로 중요한 항목을 메모로 가져와 저장 할 수도 있다. 여기에 iCloud를 통해 모든 활성 기기와 연동시켜 동기화도 가능하다.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뉴스를 볼 수 있도록 새로운 뉴스앱도 제공한다. 사용자의 관심 분야를 기억하여 관련 콘텐츠를 추천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공유하거나 나중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저장할 수도 있다. 100만개가 넘는 주제를 통해 독서 경험을 개인화 할 수 있다. 서체나 갤러리, 오디오, 동영상 및 인터렉티브 애니메이션을 개인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전자 출판 형식인 Apple News Format으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Condé Nast, ESPN, The New York Times 등은 iOS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레이아웃을 만들 수 있다.

    iOS 9는 특히 시리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시리 기능을 통해 상황에 맞는 미리 알림 및 사진 및 동영상을 검색할 수 있다.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가장 관련성이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기도 전에 특정 상황에 맞는 사용 패턴을 기억해서 자동으로 관련 앱을 실행시키거나, 연락해야 할 사람을 추천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교통 상황을 고려해 약속 시간에 맞는 출발 시간을 알려주고, 사용자가 특정 장소 또는 시간에 들은 음악을 기억해 헬스장에서 헤드폰을 꽂거나 출근을 위해 차를 탔을 때, 자동으로 사용자가 선호하는 앱의 플레이백 컨트롤을 보여준다. 또한, 검색어를 입력하면 스포츠 경기의 스코어나 스케줄, 비디오 및 간단한 계산까지도 보여주는 등 더 광범위한 카테고리에서 찾은 관련 검색 결과도 함께 제시한다.

    이밖에도 iOS 9은사용자에게 1시간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한 저전력 상태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관련, 업데이트 설치에 필요한 용량을 줄였고, 설치 및 나중에 설치하기 기능이 장치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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