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관광 사업까지 진출하는 애플리케이션 '연결해 앱'

  • 리뷰조선

    입력 : 2014.11.24 09:00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의료관광객은 20만 명, 의료관광수입은 3,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23만 명이 올 것으로 추산된다.

    건강 관련 여행수지 역시 2011년 흑자로 돌아선 뒤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액이 1억 달러(약 1,100억 원)를 넘었다. 2009년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관광이 허용된 지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우리나라가 의료관광 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데는 '큰 손' 요우커(중국인 관광객)의 역할이 컸다.

    2009년 4,725명(전체의 7.9%)에 불과했던 중국인 의료관광객 수는 2010년 1만 2,789명(15.6%)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11년엔 1만 9,222명(15.7%)으로 늘었다. 2012년에는 3만 2,503명(20.4%)의 중국인 의료관광객이 대거 입국했고 2013년에는 5만 6,075명(26.5%)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관광객 수로 보면 그 증가세는 더 가파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의료관광객 수는 5년 전보다 무려 12배나 늘어났다.

    연결해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서 한 벤처기업에서는 중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한 중국어 어플을 개발 완료한 회사가 있다. 바로 ㈜연결해이다.

    연결해는 '우버'와 유사한 차량과 이용자를 연결해 주는 애플리케이션 회사로 2013년 11월에 설립해 2014년 7월에 '앱' 을 출시해 현재 외국인 관광객 리무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 호텔 등에서 외국인 VIP 고객의 픽업서비스를 앱을 통해 예약하면 리무진회사와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갖춘 회사이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고급 승용차가 외국인 관광객을 목적지까지 안내해주고 간편 결제대행까지 해주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중국인 관광객의 의료관광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중국어 어플을 업그레이드 중인데 병원, 호텔, 관광 명소 등 다채로운 가이드를 겸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고 한다.

    중국인 의료관광객들이 한국에 와서 지출한 비용은 지난해 총 1,016억 원에 달했다. 그들은 한국에서 의료비에만 1인당 181만 원을 썼다는 얘기다.

    여기에 연결해 앱을 통해 안내된 소비자들은 6개 섹션(뷰티, 한의학, 웰니스, 건강검진, 중증치료, 경증치료)에서 테마 별로 제공되는 의료관광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그만큼 관광 수입을 증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카테고리를 클릭하여 상담원과 1대1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상황과 목적에 부합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연결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고, 중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조사하여 해당 기관을 벌점제 방식의 평가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고 ㈜연결해 관계자는 말한다.

    이 관계자 말로는 현재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지만 나아가서는 다른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세계시장을 겨냥하여 그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경제의 흐름에 맞추어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그에 관련된 사업으로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을 관련된 업체에 공유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문의 02-1600-7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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