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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안 한다던 넥서스4, 전파인증 통과

입력 : 2013.01.23 20:54

▲ 넥서스4(LG-E960)가 국내 전파인증을 마쳤다./출처: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 캡처

구글과 LG전자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폰 '넥서스4'가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넥서스4(모델명 LG-E960)의 전파인증 결과를 알렸다. 이로써 넥서스4의 국내 출시를 위한 준비가 모두 끝난 셈이다.

넥서스4는 쿼드(4)코어 프로세서와 최신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를 탑재하는 등 강력한 성능임에도 299달러(8GB. 한화로 약 32만4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지난해 가을 발표 당시에 화제가 됐다. 기존 넥서스 시리즈가 모두 국내에 출시된 만큼 넥서스4의 국내 출시를 기대하는 소비자도 많았다.

하지만 구글과 LG전자가 "넥서스4의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밝히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일부 소비자는 "넥서스4의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우려한 제조사와 이통사가 짜고 국내 출시를 막은 것 아니냐"며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국내 이통사에서 출시하지 않는다면 자급제용 상품으로라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힌 소비자도 적지 않았다. 넥서스4의 국내 출시를 희망하는 소비자 여론이 커지면서, 이통사와 LG전자도 넥서스4의 국내 출시 여부를 재검토하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넥서스4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분기 안에 출시하는 데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

정택민PD xa112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