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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3 '마침내' 국내 상륙… 흥행 신화 계속되나

입력 : 2012.06.25 08:17

25일 미디어데이 통해 국내 출시 발표… 3G는 동시 출시, LTE는 7월 초 예정
'쿼드(4)코어+LTE' 버전은 국내 출시가 최초, 배터리 성능이 관건

삼성전자의 '갤럭시 S3'가 25일 국내에 본격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갤럭시 S3 출시 발표를 진행한다. 갤럭시 S3는 삼성전자가 독자개발한 쿼드(4)코어 프로세서와 4.8인치 HD 슈퍼아몰레드 화면을 탑재했다. 또한 사용자의 음성 명령에 반응하는 '에스보이스(S Voice)', 갤럭시 S3를 귀에 갖다대면 자동으로 문자 발신자에게 전화를 거는 '다이렉트 콜(Direct Call)' 등 소프트웨어적인 편의 기능도 기존 제품보다 강화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3 발표와 맞물려 SK텔레콤은 갤럭시 S3 3G 버전 단독 판매를 2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LTE 버전은 7월 초에 3개 이동통신사에서 모두 출시된다.

갤럭시 S3의 3G 버전과 LTE 버전은 사양이 다소 다르다. 3G 버전은 램(RAM) 메모리 용량 1GB에 갤럭시 주력 모델에 들어가는 DMB가 빠졌다. 반면 LTE 버전은 2GB에 DMB가 들어간다. 이는 3G 버전의 경우 해외 출시 모델과 동일한 제품을 들여오는 반면, LTE 버전은 이동통신사들의 요청에 따라 최고 사양으로 맞춰져 출시되기 때문.

특히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LTE 통신칩을 더한 버전은 해외에도 나오지 않았으며, 국내 출시가 최초다. 이 때문에 3G 버전이나 해외의 LTE 버전과 달리 배터리 성능이 검증되지 않았다.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쿼드코어 LTE 스마트폰의 배터리 성능이 어떨지가 향후 판매의 관건이 될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해외에는 베가 레이서 2, 옵티머스 LTE 2와 동일한 퀄컴의 듀얼(2)코어 스냅드래곤 S4 칩셋을 탑재했다.

갤럭시 S3 3G버전의 가격은 90만4천200원이다. 2년 약정 요금제로 가입하면 요금제에 따라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3만4천원에 49만3천800원 ▲4만4천원에 40만1천400원 ▲5만4천원에 29만2천200원 ▲6만4천원에 23만9천400원 ▲7만9천원에 16만200원 ▲9만4천원에 2만8천200원 등이다. LTE 버전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기 자체의 사양과 가격은 더 비싸지만, 이동통신사들이 최근 3G보다 LTE 스마트폰에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정택민PD xa112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