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뉴스] 키보드 블투냐 고가냐.

  • 윈도우포럼 제공

    입력 : 2011.08.16 13:56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윈동 발품뉴스 담당 박도성입니다. 모두 휴가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저희도 적지 않은 우여곡절 끝에 모이긴 했고, 저 역시 그닥 큰 추억없이 맘 고생만한 휴가였습니다. 금주엔 키보드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하기 전에 다른 소식 먼저 전해드립니다.

    ■ 삼성 SSD 패키지 제품 나와

    삼성전자에서 출시하고 있는 SSD의 패키지 제품이 나와서 현재 판매중입니다. 기존에 제품은 케이스에 넣어져서 판매가 되었지만, 이 패키지 제품은 정품 고스트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스트가 가진 편리함이란 바로 원본 그대로 복사하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고, SSD로 교체하면서 새롭게 운영체제등을 설치하는 번거로움이 적기 때문인데, 고스트값 만큼 가격이 인상되어 판매중이라고 합니다.

    ■ 퀄리티는 높고 가격은 싼 메인보드 TYGON

    PCPOP에서 공급중이 TYGON H67 메인보드입니다. USB3.0과 7채널 사운드 그리고 DDR3 1333과 DVI 출력부를 제공하는 이 메인보드 제작사가 PEGATRON이란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에이수스(아수스) 메인보드를 제조하던 라인으로 알려진 회사로 그만큼 메인보드 제작 쿼리티가 높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대신 가격이 상당히 싸다고 합니다. 조용하게 출시들을 해서 소비자분들이 잘 모으시는게 안타까울 정도라는군요. 자체 그래픽코어를 내장한 G시리즈는 이미 판매를 하고 있었고 자체 조립PC에도 들어갈 정도로 좋았다고 합니다.

    ■ USB스피커 동그랗거나 아니면 마름모?

    이메이션 코리아에서 출시한 두 종류의 USB 스피커입니다. 처음 보고 계신 동그란 제품이 SCU-7110(B)라는 제품으로 2채널 각각 3W의 출력을 가지고 있고 뒤편에 우퍼 출력부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두 번째로 보시고 있는 마름모도 아닌거 같은 스피커가 SCU-7250이란 제품입니다. 역시 2채널 각각 3W의 출력를 지원하는 제품인데 좀 특이한 것이 바닥면에 공간이 있어 해당 공간으로 우퍼음을 출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 제품 각각 18,000원에서 21,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헬로키티 제품사면 부채드립니다.

    헬로키티를 판매하고 있는 보스턴메니아가 온라인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분들에게 헬로키티 부채를 무상으로 드리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일전엔 아이스팩을 제공하는 행사를 해서 톡톡히 재미를 보더니 이젠 다 가고 있는 여름을 붙잡고 행사중입니다. 오픈마켓에서 진행중이니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키보드 무엇을 살건가? 고가 아니면 블루투스?

    이제부터 키보드 이야기를 해 볼까합니다. 제품 소개전에 전반적인 이야기를 좀 업데이트해드려야 할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키보드는 쓰다 버리는 저가 제품, 캐릭터 제품, 기계식으로 대변되는 고가 키보드, 게이밍용 익스트림 제품, 그리고 모바일용 무선 키보드 제품군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만원대 내에서 구매하는 저가제품군이 일반 소비자분들에게 가장 많이 나가는 것이야 당연하고, 캐릭터 제품이 여성분들이나 아동 소비자군에 어필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소비되는 양이 그렇게 폭팔적으로 많은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 기계식 키보드의 경우 10만원대 이하 제품들이 곧잘 나오고 있고, 기존의 고가 브랜드 제품들이 국내용 즉, 한글 배열을 요청해 한국용으로만 만들어져 들어오는 것에서 탈피해 영문판 그대로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면 한글용으로 제작하는 소요시간이나 비용이 절감되서 점 더 싼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글 자판을 모르시고 사용하시는 초보 기계식 키보드 사용자분들께선 영문 키보드를 구매하지 않으시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어려움은 있으나 그래도 꾸준히 시장에 나오고 있는게 게이밍용 익스트림 제품들입니다. 내구성, 다양성, 신속성, 프로그래밍, 백라이트 기능을 내장한 이 익스트림 제품들은 가장 오랜시간 가장 가혹한 스트레스에도 받아내야 하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와 더불어 고가 제품군에 속합니다. 또한 영업이나 광고도 활발한 부분으로 국내 유명 게이머나 게임단이 종종 노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가장 큰 트렌드라면 블루투스 무선 키보들의 약진을 들 수 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탭 시리즈나, 스마트폰 그리고 애플사의 아이패드와 같은 모바일기기들의 보급이 급속도로 많아지면서 이에 대한 키보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으로 단순한 짝퉁수준에서 이젠 브랜드 제품들이 속속 소비자분들에게 어필되고 있는 것이 지금의 국내 키보드 시장의 간략한 현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무엇을 살 것인가를 고민해 보셔야 하는데, 어떤 것으로 가장 많은 일을 하는가를 생각해 보시면 좀 도움이 됩니다. 즉, PC환경과 노트북 환경중 어느 환경에서 많이 일을 하시냐에 따라서 기계식 키보드로 갈지 블루투스 키보드로 갈지를 따져 보시면 좋습니다. 이유가 바로 휴대성인데, 애플사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블루투스 키보드들이 휴대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 덕분에 자판 배열 역시 노트북과 가장 비슷하게 만들어져서 출시가 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노트북에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반적인 보편성을 기준으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제부터 새로 나온 제품들 좀 보시지요.

    최근에 영문자판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NOPPOO사의 CHOC 84키보드입니다. 체리 키보드를 채택하고 있는 이 키보드는 멀티미디어 키 등을 펑션키 조합을 통해서 제어하게 되어 있는 제품으로 뒷면엔 밀림방지 패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10만원대 초반에 구매가 가능하신 제품입니다.
    FILCO Majestouch 2 Tenkeyless 키보드 신제품입니다. Cherry MX 스위치 영문자판으로 되어 있는 이 제품에 가장 큰 특징은 색상의 변화입니다. 다양한 바디 색상으로 라인업을 강화했고, 키 역시 무광코팅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직접 수입하다 보니 제품 박스 뒷면에 원 제작사와 판매사 스티커가 그대로 붙어 있는데 이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더군요.

    예.. 찍는 저도, 보여주는 마케팅 담당 과장도 서로 드릴말씀 없음 이란 표정으로 찍은 Ttesports의 게이밍 키보드가 이제 정말로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됩니다. 최조로 찍은 것이 언 몇 달전이건만, 말만 믿고 썼다가 돌아온 것이 욕밖에 없는 그 문제적 키보드입니다. 금도금된 케이블과 윈도우 언락 키캡을 지원해 게임중 윈도우 버튼을 누르는 실수를 방지하고 일부 키보드와 화살표키는 색상을 바꿀 수 있도록 자체 지원합니다. 이 키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작은 회전팬을 좌우에 선택해서 꼽아서 풍량을 공급받을 수 있는데, 그렇게 많은 효과는 기대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 불끄고 게임 즐기시기에 좋고,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를 설치해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키들도 좌우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자 이제부터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보시겠습니다.

    로지텍에서 유통중인 ZAGG 아이패드2용 케이스겸용 키보드입니다. 11만원으로 좀 고가이긴 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사용감이 좋다는 평과 함께 항공기용 알루미늄 합금 디자인과 각 모서리에 고밀도 패딩을 해서 낙하 충격에서 아이패드2를 보호할 수 있다는 케이스겸 키보드입니다.
    에 앞서 보신 ZAGG 제품과 다른 인터넷에서 판매중인 아이패드2용 키보드겸용 케이스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ZAGG사의 키보드 배색만 똑같으면 틀린점을 잘 찾기 힘든 제품이기도 했고 키배열이나 위치가 상당히 맘에 드는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답니다.

    마케팅용 행사제품을 전문적으로 공급하시는 레드핫 부장님이 소개시켜주신 HARU IK-7077 블루투스 키보드겸 케이스입니다. 타사 제품과 달리 인조가죽으로 되어 있고 케이스의 회전이 가능합니다. 키보드와 케이스는 자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분리가 편리해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도 키보드의 조작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눈에 들어오는 것이 충전부분인데요. 위에 두 제품이 USB단자를 이용하는데 반해서 IK-7077은 아이패드2에서 지원하는 충전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별다른 케이블 변환없이 작업하면서 충전도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금주에 소개해 드릴 제품들은 다 소개해 드렸습니다. 어떠셨는지요? 매주 이렇게 끝말을 넣는 것이 저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기도 한데, 짧게 제 여름휴가의 단상을 좀 말씀드리고 끝맺을까 합니다. 사실, 제 나이가 되고 처지가 되면 고민이 많기 마련입니다. 잘 가고 있는가 앞으로 더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부터 가족들을 걱정하게 되지요. 사실, 한동안 작은 심득을 얻은 것이 있었고, 좁쌀만 한 이것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할 시간이 없어서 휴가내내 고민을 했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제 오만과 편견이였고 좁쌀만 하지만 버렸습니다. 비록 작았지만 그것이 제 눈을 멀게하고 제 주변을 힘들게 할 것이 뻔히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힘들었을 주변 분들에게 사과를 하고 다녔습니다. 보다 더 차가운 눈으로 그리고 뜨거운 가슴으로 제품과 사람을 보고 흔들림없는 제가 되고자 합니다. 비록 이 결심이 나중에 어떠한 결론을 얻을지 잘 모르고, 의지가 박약해서 흔들릴 수 있겠지만, 정진해 보려 합니다. 하반기 첫 발품뉴스를 반성으로 마감합니다만, 한주 행복하고 복된 나날들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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